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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한국인 입맛에도 딱 맞는 미국 과자 추천 미국 과자는 보통 엄청 짜거나 엄청 달거나 아니면 아예 건강한 맛이거나. 그리고 거기에 치즈, 허브 맛이 추가되거나. 물론 시간이 지나면서 어느정도 그 맛에 익숙해졌지만, 그래도 대부분의 과자는 내 입맛에서 '즐겨' 먹기가 힘들다. 한국 과자 비슷한맛 찾아 떠난 삼만리 여행에서 다행히도 몇가지 괜찮은 과자를 찾을 수 있었는데, 그 중에서도 호불호가 갈리지 않을것 같은 몇가지를 소개한다. 참고로 내 입맛은 단맛>짠맛이다. 1. Milano(밀라노) 쿠키페퍼리지팜 제품은 웬만하면 다 맛있다. 성분이 별로고, 방부제가 많이 들어갔다는 말도 었던데, 마트에 파는 상품은 어차피 다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ㅠㅠ 정말로 더 나쁜건지 확인해보진 않았음. 어떤 종류를 사느냐에 따라서 단맛이 좀 더 강하기도 한데, 상식.. 2020. 1. 24.
한겨울 세도나 여행(3)/Chapel of the holy cross/에어포트 메사 일몰 너무 붐빌까봐 아침 먹자마자 서둘러 가 본 Chapel of the holy cross. 사진에 보이는 건물이 예배당이다. 우리는 채플로 들어가는 드라이브웨이쪽에 주차를 하고 언덕을 따라 걸어올라갔다. 채플에 더 가깝게 주차할 수도 있지만, 언덕 아래서 보는 바위들이 너무 멋졌기 때문이다. 교회 내부. 1불을 기부하고 초에 불을 켤 수 있고, 지하로 내려가면 작은 기념품점도 있다. 일반 관광용 기념품은 아니고 카톨릭 신자들을 위한 상품들을 판매한다. 사실 대부분의 관광객은 교회 안보다는 밖에서 시간을 더 많이 보낸다. 이 교회가 세워진 언덕에서 보는 뷰가 아주 멋지기 때문이다. 앞이 막혀있지 않아서 탁 트인 뷰를 볼 수 있다. 여기 앉아서 바람 좀 쐬고 햇빛도 실컷 받고, 사진도 열심히 찍었다. 다들 여.. 2020. 1. 21.
한겨울 세도나 여행(2)/ 벨락(Bell Rock)/ 일출/ 세도나 여행 준비물 호텔 체크인도 하기 전에 먼저 들른 곳은 벨락(Bell Rock). 세도나의 본격 바위 시리즈가 시작되는 초입쯤에 있어서 찾기가 아주 쉽다. 벨 락이라는 이름은 커다란 벨 모양의 타워처럼 생겨서 붙여졌으며, 그리고 기(Vortex)가 아주 강해서 사람들이 수련(?)을 하기 위해 찾아오기도 한다고 한다. 엄청 유명해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 생각보다 엄청 크다거나 웅장한 느낌은 없었다. 그냥 동네 뒷산 높이 정도. Courthouse Vista 트레일 헤드 초입. 저 멀리 위에 우뚝 솟은 바위가 벨 락이다. 가장 위에 작게 솟아있는 부분은 가파르기 때문에 올라갈 수는 없다. Bell Rock을 오르는 길은 여러개가 있는데, 그 중에서도 우리는 Courthouse Vista 트레일 헤드를 선택했다. Court.. 2020. 1. 17.
한겨울 세도나 여행(1) / 세도나 지도/ 세도나 여행 꿀팁 애리조나는 겨울에도 따뜻한편이기 때문에 겨울 여행을 하기에 꽤 괜찮은 선택지다. 이번에 가 본 곳은 애리조나에 있는 세도나. 별 보는 것을 좋아하는 지인이 강력 추천한다고 해서 선택하긴 했는데, 사실 큰 기대는 없었다. 그랜드캐년같은 큰 국립공원들을 더 가고 싶기도 했고(아무래도 좀 더 알려졌으니까 사진도 보고 후기도 많고), 별 관측에 큰 흥미가 없어서 세도나가 뭐 특별할까 싶기도 했기 때문이다. 그래도 남편이 별 보는 것을 아주 좋아하기 때문에 여행지로 선택했다. 인터넷 검색해보니 세도나 비지터 센터에 가면 어딜 가야 좋을지 친절하게 다 알려준다고 하길래, 그냥 큰 준비 없이 출발. 비지터 센터는 몇군데에 있는데, 우리는 세도나 초입에 있는 곳으로 갔다. 우리가 들른 비지터 센터는 정확한 이름은 Re.. 2020. 1. 13.
해외에서 한국책 구입 및 할인 받는 법/종이책, 전자책 *게시글 무단 도용 및 재가공 금지* 한국인이 많은 곳에 사는 분들은 한인 단체나, 도서관에서 빌려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나는 아니니까 자급자족 해야한다. 보고 싶은 책이 영어로 먼저 쓰여진 것이라면 아마존에서 구입하거나 동네 도서관에서 빌려 보기도 한다. 그치만 한국어로 쓰여진 책은 한국 서점에서 구해야한다. 지금까지 써 본 서비스 중에서 가장 괜찮았던 것들을 리뷰해본다. 1. 종이책 한국 대형 서점에서는 해외 배송 서비스를 하고있다. 교보, YES24, 인터파크 모두 해외배송비를 내면 도서를 해외배송 해준다. (미국 기준) 그런데 한국책이 무거워서인지 배송비가 원래 비싼건지, 장바구니에 넣고 결제 단계까지 가면 책값보다 배송비가 더 비싸게 책정이 되더라. 그래서 정착한 곳은 알라딘 서점이.. 2020. 1. 5.
누가누가 잘하나, 미국의 창의적인 크리스마스 장식!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집집마다 자기들의 방식대로 집을 장식한다. 심플하게 라이트만 집 전체를 두르는 집도 있는 반면, 재밌고 유쾌한 아이디어를 뽐내는 집도 있다.대부분은 재미로 하지만, 가끔은 집들간에 경쟁도 하고, 상을 주기도 한다. 오죽하면 미국에는 The Great Christmas Light Fight 라는 쇼도 있겠어 ㅎㅎhttps://www.youtube.com/watch?v=onRwCQ4BA-k우리 동네에도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유명한 거주 구역이 있는데, 이 주변에만 가면 차가 엄청나게 막히길래 도대체 얼마나 화려한가 나도 궁금해서 가보기로 했다. 입구부터 팝콘이며 음료를 파는 노점상이 서 있고, 사람들이 바글바글해서 정말 연말 분위기가 물씬나고. 한국에서 크리스마스때 번화가에 가면 설레고.. 2019. 12.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