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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리뷰

[리뷰] 한국인 입맛에 맞는 미국 아이스 바/ Mexico/ Fruit Twister

by 내일말고오늘 2020. 7. 21.

미국 슈퍼마켓에서 파는, 한국에서 먹던 그 맛이 느껴지는 아이스크림 두 가지를 리뷰하려고 한다. 두 가지 모두 개별포장이라 간편하게 먹기 좋다 :) 

 

1. Helado's Mexico 

1상자 (6개)/ $4

첫번째 추천 제품은 Helado's Mexico 아이스크림 바. 들어간 재료는 우유, 크림, 설탕, 딸기, 달걀 노른자, 천연 딸기향, 타라검, 비트주스(색깔내기)로 간단한 편. 크림이 들어가서 상당히 부드러운 맛이지만, 전혀 느끼하지 않다. 

 

코코넛, 망고, 라임, 딸기등 여러가지 맛이 있지만, 그 중에서 내가 추천하는 맛은 딸기맛! 

 

모양새가 어쩐지 익숙하지 않은가? 그렇다. 딱 요맘때 딸기맛이다! 이렇게 맛이 똑같을 수 있나 싶을정도다. 굳이 차이를 찾자면, Helado's Mexico 딸기맛이 요맘때보다는 조금 더 부드러운 것 같기도 하다. 

 

몇 년전에 다국적 식료품을 취급하는 동네 슈퍼마켓에서 우연히 발견하고 시험삼아 먹어본건데, 입맛에 딱 맞아서 여름마다 즐겨먹고 있다. 무엇보다 이가 아플정도로 단 맛이 아니라 좋다.  

 

모든 미국 슈퍼마켓 체인에서 살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찾기 어렵지도 않다. 히스패닉 인구가 자주 이용하는 슈퍼마켓에서는 굉장히 쉽게 찾을 수 있다(패키지에 스페니쉬 반, 영어 반 ㅎㅎ). 물론, 월마트와 샘스클럽(홀세일 클럽이라 한 가지 맛이 아닌 여러가지 맛 조합으로 판매)에서도 판매한다. 

 

2. Popsicle Fruit Twister 

1상자 (6개)/ $5

두 번째 추천 상품은 Popsicle 브랜드에서 나온 Fruit Twister! 이것도 역시 여러가지 맛이 있지만, 내가 추천하는 것은 딸기 +블루베리 + 바닐라 맛이다. 

 

*팝씨클이 이제는 과즙을 함유한 아이스 바를 일컫는 고유명사처럼 되어버렸지만, 사실은 브랜드명이다. 

 

포장지에 그려진 그림만 보고 한국에서 먹던 '토네이도' 아이스크 바 맛일까 기대하고 샀는데, 그 맛은 아니다. 

 

나선형 부분이 폭신하고 부드럽기는 했지만, 토네이도 스크림처럼 입에서 살살 녹는 정도는 아니다. 대신, 안에 들어있는 필링이 적당히 새콤달콤한게 스크류바 맛과 비슷하다(똑같지는 않음).

 

스크류바에는 들어있다는 사과맛~이 안들어있기 때문에 ㅎㅎ

 

먹자마자 '스크류바랑 똑같다!' 이런 것은 아니고, '어디서 먹던 맛인데...? 아, 스크류바!' 이렇게 떠오를 정도? ㅋㅋ

 

이 아이스 바는 웬만한 미국 수퍼마켓 체인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우리동네에는 다양한 맛을 팔지 않는데, 다음에 기회가 되면 다른 맛도 좀 먹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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