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1 소소한 행복, 전세계를 한시간에! 라이트 축제 아무리 내가 집순이라도 연말에는 밖에 나가서 재밌는걸 하고 싶은데, 대도시가 아니다보니 특별히 할 것도 마땅치 않고. 그러다가 로컬 뉴스 페이지에서 반가운 소식을 발견했다. 이 작은 동네에 라이트 축제를 한다는 것이다! 이게 웬일이야. 생각지도 못했는데. 미국에서 가장 큰 라이트 축제/카니발이라는 말에 혹해서 가기로 결심!! 그치만 과장 광고와 훌륭한 리뷰에 속은게 한두번이 아니기에 큰 기대는 하지 않기로 했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니까. 이 작은 동네에 서울처럼 인구밀도 높은 곳에서 할법한 축제가 열릴리는 없다는 사실을 잊어선 안된다 흑흑엉덩이가 들썩 들썩 하다가 이른 저녁을 먹고 다섯시쯤 출발했다. 불빛 축제니까 좀 늦게 가야되는게 맞겠지만, 처음 가보는 동네에 갈 때는 해가 조금이라도 남아있을때 .. 2019. 12.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