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물 요리1 [만들기] 말린 방풍 나물 무침 만들기 가장 어려운 요리가 뭐냐고 물으면 나는 '나물 요리'라고 답하겠다.엄마, 할머니가 가르쳐주신대로 만들어도 그 맛이 잘 나지 않을뿐더러,만들때마다 맛이 약간 달라지는 것 같다. 양 조절도 어렵고. 생나물도 어렵지만, 내가 더 어려워하는건 말린 나물 무침이다.내 맘대로 컨트롤이 안되기 때문이다.어떨때는 나물이 부드럽게 삶아지고, 어떤 날은 또 잘 안된다.나물이 많이 말라있어 너무 오래 방치해두면.. 어떨때는 또 나물이 죽이되어버린다.생각보다 자주 물에 불린 나물을 들여다보고, 만져보고 해야한다. 할머니처럼 대충대충 뚝딱뚝딱 만들려면,세월이 흘러 경험치가 쌓이길 기다려야하겠지? ㅎㅎ 한국에 갔을때 남편이 잘 먹는다고 엄마가 방풍나물을 말려 싸주셨는데,한동안 잊고 지내다 오랜만에 꺼내보았다.생으로 먹을때만큼 향.. 2020. 4. 29. 이전 1 다음